나의 엉뚱 발랄 반려동물 키우기 대작전!
“엄청나게 크고 어딘가 수상한 나의 강아지를 소개합니다!”
평소 강아지를 너무나 키우고 싶었던 나는 우연히 길 잃은 강아지를 발견해요. 신이 난 나머지 강아지를 집으로 데려갔어요. 쉿! 부모님은 강아지를 좋아하지 않으셔서 비밀이에요. 마당 한 구석에 작은 집을 몰래 짓고 배고파 보이는 강아지에게 먹을 수 있는 온갖 것들을 가져다주었어요. 변장 놀이를 하고 간지럼을 태우고 하루 종일 놀아도 강아지는 도무지 지칠 줄을 몰랐어요. 그런데 문득 누군가 잃어버린 강아지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지 뭐예요. 온 동네에 “강아지 주인을 찾습니다!”라고 전단지를 붙였어요. 그래도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어요. 누구의 강아지가 아니라면 내 강아지가 될 수도 있다는 거잖아?!
드디어 꿈에 그리던 강아지를 키우게 된 아이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그런데 엄청나게 크고 어딘가 수상한 강아지는 정말로 강아지가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