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보건실’ 시리즈 2부 첫 번째 이야기
9년 만에 돌아온 ‘탄생년’을 맞아
더 수상하고 더 강력해진 아야노 선생님이
아이들의 여린 마음을 두드린다!
개요
아이들의 말 못 할 고민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해결해 주는 〈수상한 보건실〉 시리즈 다섯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이번 이야기는 바닷가 신도시에 새로 생긴 크고 말끔한 학교에서 펼쳐진다. 새 동네, 새 학교, 새 친구, 모든 것이 반짝반짝하지만, 이곳에도 남몰래 여린 마음을 애태우는 아이들이 있다!
괴로운 기억에서 벗어나고 싶은 아카리, ‘친구 백 명 만들기’ 대결을 하느라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 고타, 엄격한 규칙을 강요하는 학교에 반기를 들다가 ‘투덜이’로 찍혀 버린 구치카, 투덜이 구치카와 사사건건 부딪히는 ‘긍정의 왕’ 히마리, 잘하는 공부를 선택할지 좋아하는 수영을 선택할지 갈림길에 선 기다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바작바작 속을 태우던 아이들은 차례차례 보건실 문을 두드리고, 어느덧 2년 차가 된 아야노 선생님이 아이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자, 앉으세요. 허브티를 끓여 드릴게요.”
아야노 선생님이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특제 아이템’은 과연 무얼까? 그리고 아야노 선생님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비밀 손님’은 대체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