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2학년 친구들한테 적극 추천! 소원저학년책 시리즈 07권. 『나, 꾀병 아니라고요』는 엄마와 떨어지고 싶지 않은 초등학교 1학년생 지호가 하루 동안 집, 학교, 학원을 오가며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낸 국내창작동화입니다. 이 책은 학업 문제, 학교 생활 적응 문제, 친구 관계 문제 등 다양한 상황을 겪으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요즘’ 어린이들의 고민을 진솔하게 풀어낸 현실 공감 일화들로 어린이 독자들한테 애틋한 위로와 따스한 응원을 전하고 있습니다.
[줄거리]
여느 날과 같이 학교 갈 준비를 하던 지호가 갑자기 배를 움켜쥡니다. 배가 사르르 아팠기 때문입니다. 회사에 늦지 않게 출근해야 하는 엄마는 다급한 마음에 발을 동동 구릅니다. 하지만 지호의 배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지호와 엄마는 어쩔 수 없이 동네 병원으로 향합니다. 의사 선생님이 지호의 배를 진찰하고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자 엄마는 지호가 꾀병을 부리는 것이 아니냐고 의심합니다. 하지만 정말로 배가 아팠던 지호는 억울한 마음에 “나, 꾀병 아니라고요!” 하고 크게 외칩니다. 학교에서도, 학원에서도 아프다는 말을 믿어 주지 않자, 지호의 속상한 마음은 점점 더 커집니다. 과연 누가 지호의 마음에 ‘호~’ 해 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