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이 뭔지 밝혀야지. 우린 탐정단이잖아.
같이 뭉치면 ‘초’능력 탐정단이라고.”
불의로 얼룩진 어두운 시대,
조선 땅에 켜진 작은 불씨!
초능력자 4인방의 통쾌한 추리극!
촘촘한 이야기, 빠른 속도감으로
단숨에 읽어 나가는 판타지 시리즈의 서막!
● 줄거리
다호의 아버지 심헌은 오래전 호랑이를 잡을 정도로 뛰어난 무사였지만 누명을 쓰며 파직당하고, 이후 다호네 가족은 조용히 죽은 듯이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다호가 사는 마을에 호랑이들이 어린아이들을 잡아간다는 소문이 나고 다호의 친구인 아랑이까지 사라졌다! 아랑이를 찾기 위해 뒷산을 파헤치던 다호, 질동, 죽이는 사냥꾼의 표적인 백호를 만나고, 다호는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초능력으로 백호에게 소문의 전말을 듣는다. 이 모든 일이 호랑이 가죽으로 돈을 벌고자 한 탐관오리들의 짓임을 깨달은 주인공 4인방은 ‘초능력 탐정단’을 결성해 탐관오리들의 부정부패를 파헤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