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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닐스 비크의 마지막 하루/ 프로데 그뤼텐 지음; 손화수 옮김

문학 닐스 비크의 마지막 하루/ 프로데 그뤼텐 지음; 손화수 옮김 표지
닐스 비크의 마지막 하루/ 프로데 그뤼텐 지음; 손화수 옮김 상세정보
발행사항 파주: 다산책방, 2025
형태사항 280 p.; 21 cm
표준부호 ISBN: 9791130662480 03850: \16800
분류기호 한국십진분류법: 859.8
마크보기 MARC
닐스 비크의 마지막 하루/ 프로데 그뤼텐 지음; 손화수 옮김 QR코드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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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찬찬히, 이토록 아름답게 ‘죽음’을 들여다보는 소설 『닐스 비크의 마지막 하루』는 모든 인간의 근원적 화두라 할 수 있는 주제를 다룬다. 죽음. 누구나 예외 없이 겪는 인생의 주요한 사건이자 종착점. 이 소설은 생의 마지막 언저리에 다다른 닐스 비크의 시선으로 쓰인 단 하루 동안의 이야기다. 삶이란 결국 죽음을 향한 여정이며, 죽음을 어떻게 맞이할 것이냐의 문제는 곧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이냐의 문제와 같다는 진실을 찬찬하게 들려준다. 노르웨이 현대문학의 대표적 작가로 꼽히는 프로데 그뤼텐이 10여 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로, 출간된 그해에 브라게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의 배경은 노르웨이 피오르 해안가의 작고 고요한 마을이다. 페리 운전수인 닐스 비크는 무수한 삶들을 배로 실어 나르며 일평생을 보냈다. 생의 마지막 날에도 닐스는 여느 때처럼 피오르를 항해하는데 이날의 승객들은 조금 특별하다. 한때 닐스의 배에 탄 적이 있는, 그러나 지금은 세상을 떠나고 없는 이들이 차례로 배에 올라타는 것. 죽은 자들은 닐스에게 끊임없이 이야기를 들려준다. 자신의 죽음에 관해, 실은 자신의 삶에 관해서. 각자의 방식으로 생에 충실했던 그 모든 평범한 자들의 목소리가 배를 가득 채우기 시작한다. 마지막 날에 이르러 닐스가 되돌아보는 자신의 삶이란, 결국 그를 스쳐 간 모든 삶의 총합이었던 것이다. 『닐스 비크의 마지막 하루』에는 서로 긴밀하게 또는 느슨하게 연결된 채 살아온 이들이 제각기 다른 방식으로 맞이한 죽음이 담담한 문체로 서술된다. 이 소설이 눈부시게 찬란한, 놀랄 만큼 아름다운 순간들로 들어차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하나의 죽음을 마주하는 일은 한 사람이 살아낸 생애를 들여다보는 일과 같으며, 한 생애가 가장 선명하게 남기는 흔적은 대개 사랑이기에. “죽음을 이야기하는 소설이지만 그 핵심은 바로 삶”이라는 현지 언론평처럼, 결국 『닐스 비크의 마지막 하루』는 삶에 대한 애정과 경외로써 쓰인 소설이자 영원히 기억되는 사랑을 말하는 이야기라 할 것이다.
소장정보
어린왕자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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