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알아서 찾아 읽는 최고의 읽기책!
〈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시리즈는 세계 최대의 어린이 도서 출판사이자 다수의 미국 국공립학교에서 각종 교재와 프로그램으로 사용하고 있는 스콜라스틱 출판사의 대표 챕터북 브랜드 [브랜치] 중 하나이다. 글밥이 많은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전에 독서 능력을 키워 주도록 기획된 저학년 맞춤용 시리즈로, 아이 스스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 독서 습관을 기르기에 적당하다. 부담스럽지 않은 이야기와 흥미롭고도 충분한 그림, 읽기 편한 레이아웃과 딱 적당한 두께 덕분에 휴식하듯 읽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이 시리즈는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트로이 커밍스가 책 읽는 재미를 위해 글을 쓰고 그림도 그렸는데, 덕분에 아마존에서 ‘선생님의 선택’ 도서로 선정되었다. 그림책을 읽다 더 많은 글밥에 도전하는 아이에게 부모님 생각에 의미 있는, 다소 무겁게 느껴지는 책부터 읽히면 자칫 독서를 지루해하며 피하게 될 수 있다. 그러니 부모님들이 좋아하고 선호하는 수상작을 읽히기 전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으로 독서에 재미를 붙일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시리즈는 혼자 읽기에 나선 어린이들을 위한 최고의 읽기책이자, 선생님들에게 검증받은 시리즈이다.
우리 아이에게 책을 가까이하는 습관을 길러 주고 싶다면 〈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시리즈부터 시작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단순히 재미를 넘어 쫄깃쫄깃한 최고의 독서 경험을 안겨 줄 것이다.
줄거리
알렉산더에게 소포가 하나 도착했어요. 하지만 아무리 뒤져 봐도 소포 속에는 뽁뽁이만 하나 가득이었어요. 알렉산더는 실망했지만, 학교 이사 날 쓰려고 상자와 뽁뽁이를 챙겨 가기로 했어요. 하지만 다음 날, 뽁뽁이가 온데간데없어졌지 뭐예요. 게다가 학교에 가 보니 알렉산더가 받은 것과 똑같은 상자를 든 아이들이 잔뜩 있었어요. 그뿐만이 아니었어요. 너무나 수상한 기어다니는 손이 아빠의 반사경을 들고 달아나더니, 플렁케트 선생님의 프로젝터에 이어, 호슬리 선생님의 쓰레받기까지 물건들이 하나둘 자꾸만 사라져 보이질 않았어요. 대체 기어다니는 손은 무엇이고, 왜 물건을 훔쳐 달아난 걸까요? 알렉산더는 이 수수께끼를 풀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