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부모는 자녀의 교육 문제로 고민이 많다. 아이가 공부를 잘해도 고민, 못해도 고민이다. 특히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아이들의 행동과 사고방식 때문에 힘들어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심지어는 초등학생들을 상대하는 초등학교 선생님들마저 자기 자녀들은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MBTI로 학습 상담을 시작하면서 실제로 직접 만나본 아이들은 다 정상이었다. 단지 엄마와 아이가 서로 성격유형이 달랐을 뿐.
사람은 타고난 자신의 성격유형에 맞게 살아온 방식대로 살아가려고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살아가는 줄 알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성격유형은 유전이 아니라서, 어떤 유형의 아이들이 태어날지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오히려 부모와 같은 유형의 아이들이 태어나는 게 정말 드물다.
그렇기에 서로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갈등을 겪는 일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