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갈등, 젠더 갈등, 고부 갈등 등으로 일어나는 혐오들이 있고, 이것이 만연한 세상이다. 이를 통해 각종 분열이 일어난다. 지금 대한민국도 다양한 혐오가 있고, 분열이 일어난다. 그럼 이 혐오는 어떻게 멈출 수 있을까?
이 책은 혐오를 맞설 수 있는 것은 바로 관대함이라고 언급한다. 이 관대함이 보다 공평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이 다정함에는 전염 즉, 전세계로 전파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와 동시에 인터넷이 전염하기 좋은 매체라고 설명을 한다. 실제로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자선봉사가 하나의 사회운동으로 커지는 등 다양한 사례를 제시한다.
당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어떤 방식으로든 베푸세요. 창의적으로 베풀고 용감하게 베풀고 합심해서 베푸세요. 그리하여 관대함의 마법이 저 멀리 우주까지 퍼져 나가게 하세요. 그러다 어느 날 아침 눈을 뜨고 내면에서 이렇게 속삭이는 소리를 들어도 놀라지 마세요.
‘아 이렇게 행복한 적이 없었어’. (본문 p.320)
우리가 이 관대함으로 세상에 혐오와 맞선다면, 세상은 달라질 수 있다. 작은 이해와 배려가 모이면 커다란 변화가 시작된다. 상대방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은 혐오의 벽을 허물고,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다리가 되어준다. 우리가 먼저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면, 그 온기는 또 다른 이에게 전해질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널리 퍼뜨릴 가치가 있는 궁극적 아이디어
1부 관대함도 전염이 되나요
1장 다정한 전염의 원리
무모한 도전 • 되로 주고 말로 받는 기적 • 끝없이 퍼지는 선한 바이러스
2장 초연결 시대에 달라진 관대함의 규칙
비물질이 물질보다 중요하다 • 비물질은 무한대로 나눠 줄 수 있다 • 다들 지켜보고 있다
3장 이기적이지 않은 선행은 없다
칸트도 틀릴 수 있다 • 부자들의 지갑을 여는 세금보다 빠른 방법
4장 우리 안에 숨은 선한 본능
타인에 대한 거부할 수 없는 연민 • 이기적 유전자는 어떻게 이타적 인간을 만드는가 • 똑같이 반응하려는 충동 • 도마뱀 뇌 VS 성찰적 자아 • 관대한 사람이 더 행복하다 • 우리는 서로 보살피도록 설계되었다
5장 미스터리 실험
행운의 선물 1만 달러 • 행복을 나누면 200배가 된다
2부 당신도 기버가 될 수 있다
6장 누구나 줄 수 있는 여섯 가지 선물
타인을 향한 관심 • 다름을 포용하는 다리 놓기 • 지식의 공유 • 인적 네트워크 • 사소하고도 특별한 환대 • 예술적 재능
7장 친절에 날개를 다는 법
감정에 말을 걸라 • 상상을 뛰어넘는 창의성을 발휘하라 • 뼛속까지 용기를 내라 • 협업을 도모하라 • 증폭기를 활용하라 • 별것 아닌 선의가 누군가를 구한다
8장 착한 뉴스를 전파하라
미디어 스토리텔링의 불편한 진실 • 더 나은 세상을 전하는 뉴스 •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알게 하라
9장 효율적 이타주의자 되기
선의를 방해하는 의혹들 • 올바른 질문을 던지라 • 국가, 종족, 시대를 넘어서라 • 레버리지를 고려하라
3부 선의로 연결된 세계를 상상하기
10장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인터넷
당혹과 실망으로 보낸 10년 • 어쩌다 이토록 나빠졌을까 •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 소셜 미디어가 할 수 있는 일
11장 선한 기업이 미래를 주도한다
탐욕만 추구하는 시대가 저물고 있다 • 머스크와 초바니, 파타고니아의 성공 비결 • 당신은 생각보다 더 큰 힘이 있다 • 우리가 기업에 바라는 미래
12장 자선 활동의 진정한 잠재력
착한 사업에는 왜 자금이 부족한가 • 목표를 키워야 큰돈이 모인다 • 당신의 담대한 프로젝트는 무엇인가 • 오직 꿈꾸는 이들이 세상을 바꾼다
13장 타인에 대한 감당할 만한 의무
그래서 어디까지 도와야 할까 • 모두를 위한 기부 서약 • 최대의 자선으로 이룰 수 있는 세상 • 열다섯 살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14장 이젠 당신 차례다
관대한 삶을 위한 일곱 가지 질문 • 친절 팬데믹
에필로그: 혐오와 분열에 맞서는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충동
초대장 | 감사의 글 | 참고 자료 | 주석
작가정보
- 저자 : 크리스 앤더슨(Chris Anderson)
TED 대표이자 수석 큐레이터. 의료 선교사였던 아버지를 따라 인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철학, 정치학, 경제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 신문과 라디오 기자, 컴퓨터 잡지 편집자를 거쳐, 퓨처 피엘시Future plc.를 설립해 《비즈니스 2.0》을 비롯한 130여 개 잡지와 웹사이트를 발행했다. 2001년부터 TED를 이끌며 세계적인 온라인 무료 강연 플랫폼이자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자 하는 열망을 지닌 강연자들이 TED를 통해 전하는 지식, 영감, 통찰은 10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연간 10억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빈곤과 질병부터 기후 위기까지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처하는 야심 찬 아이디어를 발굴해 자금 모금과 실행을 돕는 ‘담대한 프로젝트’도 이끌고 있다. 경력 전반에 걸쳐 문화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에디슨 어워드를 수상했다. 다른 저서로 《테드 토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