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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사서추천도서] 창작형 인간의 하루  : 찰나의 영감이 최고의 콘텐츠가 되기까지 필요한 습관 표지
제 목 [3월 사서추천도서] 창작형 인간의 하루 : 찰나의 영감이 최고의 콘텐츠가 되기까지 필요한 습관
저 자 임수연 지음
발행처 빅피시
발행년도 2023
청구기호 600.04-임56ㅊ
추천년월 2025,03
조회수 100

 창작을 하는 시간은 고통에 가깝다고 한다. 특히 현재는 다양한 창작 작품들이 많기 때문에 더욱 그러할 것이다. 하지만 이제 AI시대가 도래했다. 생산형 Chat GPT로 창작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그 어려운 창작을 말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 유명한 생산형 Chat GPT도 우리 인간을 뛰어넘을 수 없는 분야가 있다. 그것은 바로 창의성이다. 우리는 이 창의성을 가지고 창작을 해야 한다. 그럼 그 어려운 창작을 하는 크리에이터들은 어떻게 창작을 할까?

 

 그들의 일상의 차이점과 공통점은 존재했다. 우선 이 책에 인물들의 공통점으로는 주로 아침에 집중력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9시부터 12시까지 뇌 회전이 빨리 돌아가고 새로운 창작을 할 수 있는 이유였다. 하지만 이건 여기에 나온 사람들의 특징일 뿐이다. 다른 사람들은 늦은 저녁 또는 새벽에 창작 활동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측면을 봤을 때, 그들의 공통점은 자기 자신의 패턴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일할 때, 어떤 시간에 창작활동이 가장 활발하고 집중력이 좋은지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자신의 맞는 패턴을 만든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다른 점으로는 물론 패턴이다. 정지인 PD는 촬영이 모두 끝나면, 1년 동안 집에서 TV를 보거나 잡지를 읽으면서 휴식을 취한다고 한다. 또한 정세랑 소설가도 스스로를 풀어놓고 방목하는 시간을 가져야 고갈되지 않다고간접적으로 휴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하지만 이 둘의 차이가 있다. 정지인 PD는 일에 완전히 몰두하고 휴식기를 갖고, 정세랑 소설가는 중간에 틈이 날 때 휴식을 취한다는 것이다. 휴식을 갖는 것은 공통이지만, 패턴이 다르다는 차이점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면 좀 더 세세한 크리에이터의 일상을 볼 수 있다. 집중이 안 될 때 장소를 옮기는 스타일이나, 일의 속도감 또는 영감을 얻기 위해 산책하거나 도서관에 책을 읽거나 등 다양한 패턴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7명의 크리에이터들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하며, 해당 크리에이터들의 작품 위주로 초점을 맞췄다. 이들을 보면서 창작이란 어떤 것인지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목차

프롤로그 _ 대체 불가능한 창조성에 대하여

 

1. 고유성과 보편성 사이의 모험가

- 정서경 작가

 

2. 몰입의 기질을 발휘한다는 것

- 정지인 PD

 

3. 유연함을 만드는 사이클

- 정세랑 소설가

 

4. 모두가 겪지만 외면한 것들에 대한 진심

- 김보라 감독

 

5. 가진 재능을 모두 발견해내는 일

- 백현진 배우·뮤지션·미술가

 

6. 아카이브를 통해 무엇을 봐야 하는가

- 이은규 PD

 

7. 작품의 길을 이끄는 법

- 변승민 제작자

 

 
작가정보

 

 - 저자 : 임수연

 

씨네21 기자. 서울대학교에서 물리교육학ㆍ경제학을 전공했다. 어렸을 때 장래희망은 MIT 교수였는데(꿈은 크게 갖는 거니까!) 정신 차리고 보니 영화잡지 기자가 되어 있었다. 돌이켜보면 더 어렸을 때는 방송기자가 되는 게 꿈이긴 했다. 프레드와 진저, 고전기 할리우드, 스티븐 스필버그를 사랑한다. 취미는 요즘 사람들이 무엇에 열광하고 있나 관찰하는 것. 그러다 보니 영화와 드라마, 예능, 책, K팝, 웹소설을 다 들여다보게 됐다. 그 덕분에 “너는 그걸 어떻게 다 보고 있냐”라는 말을 들으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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