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과 결과 중 어떤 것이 중요한가‘라는 질문에 많은 사람들은 결과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당연히 결과는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근본적으로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은 과정이 좋아야 한다. 물론 상황과 운에 따라 결과가 바뀔 수 있지만, 여기에만 의지하게 된다면 우리가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는 확률은 현저하게 낮아진다.

 그럼 좋은 결과의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건 바로 질문이다. 질문을 통해 자신이 얻을 수 있는 사람이 똑똑한 사람이라고 이 책에서 일컫고 있다. 그러나 현 대한민국 상황은 문해력 이슈와 독서량 감소 등 사고력 실종의 시대로 가고 있고, 이로 인해 질문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이사한 작가는 지적하고 있다.

 이 책은 질문하는 방법과 또한 질문할 때 감정 표현, 그리고 더 나아가 Chat GPT를 통한 뇌 확장까지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방법으로 생각하는 방법, 즉 사고력을 키우고, 우리가 원하는 정보를 손에 넣고, 더 나아가 일상의 정답이 아닌 우리에게 적절한 답을 찾을 수 있게 해주는 안내서 역할을 한다.

“결과물들에 차별점을 내는 방법은 원인을 바꾸는 것입니다. 그것이 질문이죠. 질문을 통해 결과물의 방향과 흐름, 주제, 맥락 등을 제어하고 더 효과적인 인사이트를 산출할 수 있습니다. 이런 프로세스를 잘 활용하면 인간은 스스로 할 수 있는 생각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고,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문제보다 더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지식의 확장뿐 아니라 지혜의 확장, 인사이트의 확장까지 AI를 활용해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본문 p.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