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이음도서관 독서동아리
다<茶>, 지음이 함께 읽은 책
은밀한 결정 / 오가와 요코 지음 / 문학동네 / 2021
▶함께 나눈 이야기
소멸되는 세상에서 의미를 갖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80년대에 인기있던 시리즈 <브이>가 생각났다. 소멸을 결정하는 권력자?가 외계인 같은 느낌
한국인이라면 다같이 봉기를 들었을텐데 소설 속의 불의에 저항 혹은 반항하지 않는 사람들, 소극적인 사람들이 의아했다.
소멸되는 많은 것들 중 소설 혹은 도서관이 사라지는 세상은 공포다.
다 읽고 이 소설의 시작, "이 섬에서 제일 먼저 사라진 것은 무엇일까"를 다시 생각해보았다.
소멸의 세상에서 "의미를 갖는다"는 것은 그만큼 "은밀한 결정結晶"이 아닐까가 우리의 결론
성북이음도서관 독서동아리
다<茶>, 지음
다양한 주제와 도서를 연계하여
회원 각자가 하고 싶던 형태의 독서모임을 다 해보는 동아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