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를 쓰고 문학상을 받은 작가 31인의 마음의 병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작가들은 일상을 방해하고 때로는 자신을 죽음으로까지 내몰았던 머릿속 괴물 이야기를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하게 풀어낸다.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발작, 강박장애, 자해, PTSD, ADHD 등 마음의 병이 어떻게 시작됐고 어떤 증상으로 나타났는지, 어떻게 “너는 쓸모없는 인간”이라는 뇌의 거짓말을 이겨내고 삶의 주도권을 되찾아올 수 있었는지 이야기한다. 여기에 모인 솔직하고 용감한 이야기는 당신이 혼자가 아니며, 이 지난한 터널 끝에도 빛이 있다는 희망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