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 외길 김애순, 비혼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밝히다!
비혼의 희로애락을 섬세한 감수성과 탄탄한 필치로 밀도 있게 담아낸 이진송의 글과 생생한 김애순의 비혼 경험담으로 이루어진 《하고 싶으면 하는 거지… 비혼》은 비혼을 결심하는 계기부터 비혼으로 잘 살아가는 방법까지, 비혼에 대해 궁금해하는 독자들을 위한 명쾌한 해설서다. 인터뷰가 시작되자 김애순의 78년간 비혼 생활에서 나온 노하우들이 화수분처럼 쏟아졌다. 비혼의 최대 적인 가족과 상대하는 법, 비혼에 대한 지레짐작과 겁주기에 대응하는 법, 스스로를 챙기는 법, 경제활동을 할 때 주의할 점과 집을 구할 때 유의할 점, 나이대별 중점을 두고 추구해야 할 사항 등 ‘믿고 듣는’ 조언은 끝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