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독서모임] 선라이즈소설클럽 시즌1 |
---|---|
도서관 | 해오름도서관 |
등록일 | 2024.08.27 |
일시 | 2024-10-08 19:00 |
장소 | 해오름도서관 |
대상 | 주민 누구나 |
첨부파일 | |
책 좋아하세요? 소설 좋아하세요?
저는 오랫동안 위의 두 질문이 같은 거로 생각했습니다. 친구에게 요즘 무슨 책 읽냐고 질문할 때는 어떤 소설인지에 관한 질문이었고, 좋아하는 작가를 물을 때도 당연하게도 소설 작가를 묻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에 너무나 많은 종류의 책이 있다는 것을 당연히 알고 있었고, 심지어는 제가 책을 많이 읽던 시절에는 에세이, 자기개발서가 가장 인기가 있었음에도 말이죠.
저는 왜 책이라 할 때 당연히 소설이라는 생각을 했고, 그렇게 오랜 시간 소설을 읽어왔던 걸까 생각해 보면 거창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책 중에 소설이 가장 재미있었기 때문이죠. 저에게 책은 언제나 유희의 대상이었습니다. 그 유희가 어찌나 좋았던지 지금 도서관에서 일하게 된 계기가 되었고, 볼 거 많고 놀 거 많은 요즘에도 여전히 소설을 읽고 있습니다. (물론 유튜브와 ott에서 헤어나오지 못 하는 제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살짝 부끄럽기도 하네요. ^^;)
그래서 시작해 보려 합니다. 소설만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모임 <선라이즈소설클럽>.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수다를 나누는 <선라이즈소설클럽>은 시즌제로 운영하며 시즌별로 다양한 주제의 소설을 선정해보려 합니다. 물론 모든 주제의 우선 순위는 독서의 즐거움이 될 거고요.
이번 시즌1은 이야기의 힘이 강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소설 3개를 골라 봤습니다. 사실 저도 아직 안 읽어봐서 기준에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그래도 서평을 보자마자 끌렸던 책들이라 이번 모임을 통해 함께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모임에서는 이 책의 어디가 재미있었는지, 좋아하는 소설은 무엇인지 등 부담 없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니 특히 독서모임 경험이 없으신 분이 계신다면 처음으로 참석하는 독서모임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여러분, 소설 좋아하세요? 그렇다면 <선라이즈소설클럽>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 일 시 : 10~12월 둘째 주 화요일 19:00 - 10/08 스파링 (도선우 | 문학동네 | 2016년) - 11/12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 콜슨 화이트헤드 | 은행나무 | 2017년) - 12/10 류 (히가시야마 아키라 | 해피북스투유 | 2022년)
○ 장 소 : 해오름도서관
○ 대 상 : 소설을 좋아하는 누구나
○ 책소개 링크 (네이버 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