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새날알리미 2024년 11월, '먹거리와 기후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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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새날도서관 | ||
등록일 | 2024.11.07 | 조회수 | 134 |
첨부파일 | |||
사서가 알려주는 새날알리미 2024년 11월, 먹거리와 기후위기
세계식량기구에 따르면 전세계 온실가스의 20%가 먹거리를 키우는 일에서 나온다*. 식량 시스템은 기후변화의 가해자인 동시에 최대 피해자이다. *2017년 기준
축산업
· 식량 시스템의 온실가스 배출량 중 80%가 축산업과 연관되어 있다. · 가축 부문이 뿜는 온실가스는 전세계 배출량의 14.5%에 달한다. 이는 자동차, 화물차, 비행기, 선박 등 온갖 교통수단이 내뿜는 양에 맞먹을 만큼 많은 양이다. · 소의 트름, 돼지 분뇨, 소와 가축용 사료를 키우기 위한 벌목 등이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원인이다. · 오늘날 가축은 전적으로 식용이다. 동물이란 말보다는 ‘고기를 배양하는 생체’로 부르는 게 더 어울리게 길러진다.
농업 · 수산업
· 공기 중의 탄소는 약 8700t, 흙 속에는 그 2배만큼, 바다에는 46배만큼 묻혀 있다. · 농업을 위한 전기와 기름 사용, 비료와 농약 살포, 토양 속 유기물과 미생물, 땅을 뒤엎는 경작법 등이 문제가 된다. · 수산업 분야에서는 어선의 기름 사용, 양식 등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이 많다.
생활 속 대안
✔ 저탄소 먹거리 고르기 모두 고기를 끊자는 것이 아니라, ‘지나침’에 대해 한번쯤은 생각해 보면 좋겠다. 개인은 저탄소 먹거리를 고르는 실천으로 바꿀 수 있고, 어찌 보면 가장 값싼 전환정책이다. 육류보다는 채소와 해산물을, 고기를 먹는다면 소고기나 양고기같은 대동물보단 닭과 같은 소동물을 골라보자.
✔ 식량 생산 시설 전환 농·축산·어업 시설 자체를 에너지 절약형으로 바꾸거나 전기를 친환경적으로 생산하도록 전환해야 한다. 전환은 정책에 달려있다. 그리고, 정책을 요구하고 감시하는 건 시민의 몫이다.
인간은 자연이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착각할 때가 많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위기를 맞는 건 지구가 아니라 우리다.
참고자료 「탄소로운 식탁」 윤지로 | 2022 | 세종서적 이미지 Unsplash: Louis Hansel 폰트 프리텐다드, Kopub 바탕체, 을유1945
♪ 사서가 추천하는 11월의 노래 :: 읽어보는 노랫말
노래제목 시작할 수 있는 사람
♪ 조금은 흔들리고 있다면 네가 살아있다는 이유일 거야
─ 가사 ─
나무가 바람에 흔들릴 때 나무는 살아있다 느끼지 너도 조금은 흔들리고 있다면 네가 살아있다는 이유일 거야
너는 떠날 수 있고 움직일 수도 있고 생각할 수도 있지 이 중 하나만 돼도 뭐든 시작할 수 있는 사람 너는 시작할 수 있는 사람
때론 누군가를 위해 살아 어쩌면 살아야 할 이유가 필요해 어떤 이유보다 더 넌 중요한 그런 사람 분명히 그런 사람
너는 그럴 수 있는 사람 뭐든 시작할 수 있는 사람
폰트 프리텐다드, 넷마블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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