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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 보이후드 (Boyhood) 표지](/lib/_images/2015/12/18/e2dc5852e08cb7ff8ad7f765e3f53610.jpg)
- 제 목 [2015.12] 보이후드 (Boyhood)
- 저 자 리처드 링클레이터
- 발행처 해리슨 앤 컴퍼니
- 발행년도 2015
- 청구기호 D07478
- 추천년월 2015,12
- 조회수 313
이 영화는 1년에 3주씩 12년 동안 찍은 것으로 개봉 당시 많은 화제가 되었다. 6살 아이가 12년 동안 자라는 과정을 실제 나이에 맞추어 촬영한 것이다. 예상되는 촬영의 어려움에 비해 이 영화의 내용은 그리 특별하지 않다. 누구나 일상에서 흔히 겪는, 혹은 겪을 수도 있는 일들을 겪으며 한 아이가 나이를 먹어가는 얘기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특별한 것이 없기 때문에 이 영화는 너무도 특별하다. 삶 그 자체를 소재로 한 이 영화는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 하나하나가 모두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한 편을 살아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이 영화의 첫 장면은 주인공이 잔디밭에 누워 불안한 표정으로 하늘을 빤히 올려다보고 있는 것에서 시작한다. 처음 봤을 때는 별다른 감흥이 없지만 이 영화를 끝까지 보고 나면 이 장면이, 이 아이의 표정이 머리 속에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그것은 이 아이의 이후 12년의 삶을 보고 온 우리가 지금은 알 수 없는 우리의 불안한 미래를 떠올리게 돼서가 아닐까 싶다.
매직정보센터 한상훈
이 영화의 첫 장면은 주인공이 잔디밭에 누워 불안한 표정으로 하늘을 빤히 올려다보고 있는 것에서 시작한다. 처음 봤을 때는 별다른 감흥이 없지만 이 영화를 끝까지 보고 나면 이 장면이, 이 아이의 표정이 머리 속에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그것은 이 아이의 이후 12년의 삶을 보고 온 우리가 지금은 알 수 없는 우리의 불안한 미래를 떠올리게 돼서가 아닐까 싶다.
매직정보센터 한상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