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의 신이라 불리는 곤도마리에의 정리시리즈 두 번째 책
곤도마리에의 정리는 단순한 치우기와 가지런함이 아니다. 전작 『정리의 힘』에 이어 이번 책에서도 곤도마리에만의 정리철학을 읽을 수 있다. “설레지 않는 물건을 버린 후, 이상적인 집과 설레는 생활을 어떻게 실현시킬 것인가” ‘무엇을 버리느냐’ 보다는 ‘어떤 물건에 둘러싸여 살고 싶은가’가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P. 24~25 정리는 단순히 물건을 버리고 남기는 작업이 아니다. 정리는 물건과 자신의 관계를 다시 바라보고 수정을 가하면서 지금보다 더 설레는 생활을 창조해가기 위한 최고의 학습방법이다. 과감한 조치이기는 하지만 ‘설레지 않는 물건을 일단 버리는 것’은 진짜 설레는 물건들과 함께하는 생활을 실현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나을까?’ 절대 그렇지 않다. 없어도 어떻게든 된다. 정리 축제를 한창 하고 있는 사람은 절대 잊어서는 안 될 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