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서>
김정일에게 충성을 서약하는 말을 되풀이하곤 했다.
"나는 사회주의 건설의 후비대로서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는 총폭탄이 될 것을 굳게 맹세합니다." -146 page.
먹을 게 없으면 소금을 좀 찍어 먹고 물을 마시고 있어. 어머니가.
얼굴은 촛농을 입힌 것처럼 보였다. 일주일 동안 먹은 소금 때문에 물을 너무 많이 마셔서,
물이 없어서 죽어가는 고래처럼 변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85 page.
아버지는 기본 방침을 따라 대답했다. 그 방침이란 이 굶주림이 조선의 적들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과
우리 모두 강해져야만 하며, 우리의 고통을 김일성 수령이 일본에 토벌을 당할 때 했던 고난의 행군처럼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71 page.
희망은 가만히 앉아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직접 나가서 희망을 찾아야 한다.
<거리 소년의 신발, 이성주> - 미리내청소년독서회원들의 한 줄 평
희제 : 소설같은 북한 아이들의 실화(★★★★)
건우 : 북한을 가장 잘 나타내는 책(★★★☆)
채윤: 북한 정부의 손이 안 닿는 곳에 고아들의 삶(★★★★)
채영: 가난한 북한 사람들의 삶(★★★★☆)
하늘: 북한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는 책(★★★)
수빈: 북한의 비참한 꽃제비 생활(★★★★)
승빈: 한편의 영화 같은 책(★★★★☆)
예지: 용기를 주는 책(★★★★)
현성: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희망을 갖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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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청소년독서회>
14~19세의 청소년과 담당사서로 구성된 독서회로, 다양한 책을 읽고 토론합니다.
매 월 2, 4째 토요일 오후 4시에 미리내 어린이실에서 모입니다.
참여 문의: 02-960-5067(어린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