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7월 동덕여대 <사心가득> 동아리 회원 - 예비사서 이미경님 작성 「세 살 버릇 여름까지 간다」 / 이기호 (지은이) / 마음산책 시간순의 단편들 속에서 일상의 주인공인 남편과 아내, 세 아이 그리고 가족의 이야기에 부담 없이 편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웃으며 읽게 되는 책이다. 일상을 살며 늘 경험하고 겪고 있으므로 이해하게...
※ 2021년 7월 동덕여대 <사心가득> 동아리 회원 - 예비사서 김혜인님 작성 「우리는 페퍼로니에서 왔어」 / 김금희 (지은이) / 창비 대학 진학에 실패한 삼수생 ‘나’와 의대에 적응하는 데 실패한 ‘장의사’가 함께 보낸 그 시절 여름을 회고하는 <우리가 가능했던 여름>, SNS에서 ‘맛집 알파고’로 유명한 옛 연인을 취재하는 과정에...
「귤의 맛」 / 조남주 (지은이) / 문학동네 아무도 가입하고 싶어 하지 않는 영화동아리에 자진해서 가입한 4명의 친구들의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입학식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청소년기를 되돌아보면 친구 관계에 있어 크게 두 가지에 대해 고민했던 것 같다. 첫 번째는 학급 내 나의 포지션, 두 번째는 친구 무리 중의 나의 포지션. '귤의...
「단순한 진심」 / 조해진 (지은이) / 민음사 만약 영화였다면 나의 별점과 한줄평은 이렇게 작성하지 않았을까. ★★★★★ 주인공이 작은 밤나무를 닮은 은빛 새벽의 수정들을 만나 럭키하고 또 럭키하게 내 안의 빛을 인지하고 또 누군가에게 그 빛을 옮기며 우주를 향해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이야기 프랑스에서 극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주인공은 본인의 한...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김초엽 (지은이) / 허블 가장 이상적인 사람을 만들고자 했지만 다른 결과를 불러온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 우주의 생명체와 함께 조우한 첫번째 사람 <스펙트럼>, 우주 생명체와 인간돠의 관계를 밝혀내고자 하는 <공생 가설>, 우주여행 방법에 대해 평생을 연구했지만 정작 본인은 누리지 못하는 <...
저 자
김보라 쓰고 엮음 ; 최은영 ; 남다은 ; 김원영 ; 정희진 ; 앨리슨 벡델 [지음]
발행처
Arte(아르테)
발행년도
2019
청구기호 812.66-김45벌
「벌새」 / 김보라 외 (지은이) / Arte 전세계 25관왕 수상 이력을 갖고 2019년 여름에 한국에서 개봉한 영화의 시나리오집. 1994년. 성수대교 붕괴와 김일성 사망이 있었던 해가 배경이다. 일터에서도 가정에서도 일하기 바쁜 엄마, 상가 치과의사들 부럽지 않다고 하면서 아들을 학업적으로 성공시키고자 하는 아빠, 집안의 기대에 대한 스트레스를...
「허구의 삶」 / 이금이 (지은이) / 문학동네 엄마의 죽음 후 외삼촌 부부와 함께 사는 주인공 지상만은 우연히 서울에서 전학 온 같은 반 친구 허구네에 쌀배달을 계기로 '허구의 삶'에 들어가게 된다. 허구를 통해 나의 삶이 존중받고 더 괜찮은 인생이 되었다고 느끼기도 하고, 좌절하고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발버둥치는 계기를 삼기도 한다. 소설 속...
「그 남자 264」 / 고은주 (지은이) / 문학세계사 P. 106 그에게서 들었던 청년시절과 그의 글에서 보여지는 어린 시절이 전혀 다른 세계처럼 느껴질 때마다 나는 그가 수없이 넘어다녔을 ‘경계’를 생각해 보곤 하였다. 봉건과 근대, 전통과 신문화, 투사와 시인, 군인과 선비, 이성과 감성… 그는 분명 경계인이었지만, 이질적인 두 개의 세계로부터 영...
「빛의 과거」 / 은희경 (지은이) / 문학과지성사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는 그 당시 학창시절을 보낸 세대에게는 지나간 추억을 그리워하게 하고, 다음 세대에게는 처음 만나는 과거에 호기심어린 눈빛을 장착하게 했다. 70년대 배경의 응답하라 소설판 같은 이 책은 1977년 여대 기숙사 322호와 417호 학생들의 이야기이다. 나의 기억과 다른 기억의 ...
「목소리를 드릴게요」 / 정세랑(지은이) / 아작 80년대 하이틴 영화를 좋아했는데 다시 보니 귀여운 청소년물이 아니라 아시아인 조연이 너무 끔찍한 일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는 작가. 예전 문명이 생각한 콘텐츠가 다음 세대에겐 폭력적이고 역겨움을 느낄까 걱정이라는 작가의 의견이 반영되어 있는 작품들이다. 의도치 않게 재난에 휩쓸리는 주인공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