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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백인인가?: 미국의 인종 감별 잔혹사/ 진구섭 지음

사회과학 누가 백인인가?: 미국의 인종 감별 잔혹사/ 진구섭 지음 표지
누가 백인인가?: 미국의 인종 감별 잔혹사/ 진구섭 지음 상세정보
발행사항 서울: 푸른역사, 2020
형태사항 331p.; 23cm
표준부호 ISBN: 9791156121749 03900: \18000
분류기호 한국십진분류법: 342.3
마크보기 MARC
누가 백인인가?: 미국의 인종 감별 잔혹사/ 진구섭 지음 QR코드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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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취와 차별을 위한 가장 위험한 ‘신화’ 인종은 근대에 ‘발명’되었다 “숨을 쉴 수가 없어.” 2020년 5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에 목이 짓눌린 흑인 플로이드는 이 같은 비명을 지르다 숨졌다. 위조지폐를 사용한 혐의였다지만 경찰의 과잉진압과 가혹행위에 대한 시민의 항의 물결이 미 전역을 휩쓸었다. 8월엔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흑인 여성인 카밀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지명되자 일각에서 ‘흑인성’ 논란이 제기됐다. 자메이카 출신 이민자를 아버지로 둔 해리스를 과연 ‘흑인’으로 간주할 수 있는가 하는 물음이었다. 이들 사례에서 보듯 미국에서 인종 차별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누가 백인인가?』는 재미 사회학자인 지은이가 이 ‘뜨거운 감자’를 파고들었다. 다양한 사료와 최신 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인종차별의 역사와 실태를 꼼꼼히 살피고, 그 허구성을 파헤쳤다. 여기에 한국인의 시각을 더했으니 가히 인종차별 연구의 종합판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미국사는 흑인 차별과 더불어 진행됐음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실증하며 미국의 인종차별은 제도적ㆍ사회적으로 이뤄졌고 이를 법은 물론 종교와 과학이 이론적 뒷받침을 했음을 지은이는 여실히 보여준다. 교회는 백인은 신에 의해 ‘생래적 주인’으로 점지되었으며 “검둥이는 인간과 다른 별도의 존재”라고 설파해 흑인 노예를 인간이 아닌 ‘사유재산’으로 취급하는데 이바지했다. 과학은 인류의 복수기원설을 내세웠다. 흑인은 동물 바로 위라는 ‘존재의 대사슬’에서 흑인은 동물 바로 위라는 이야기였다. 이는 유럽에서 시작됐지만 노예해방운동이 절정에 달했던 1830년대 미국에서 꽃을 피웠다. 법은 말할 것도 없다. 독립 초기 노예법이나 인종 간 금혼법, 귀화법, 그리고 ‘인종 전제조건’ 사례는, 결국 인종 분류가 사회적 구분임을 보여주고 있다. 법원 판사는 판결을 통해 인간 겉모습에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인종 ‘창안’에 기여했다(278쪽). 그러나 지난 220년 동안 실시된 미국 인구조사에서 인종 범주가 24번이나 바뀐 사실은 인종의 구분이 얼마나 자의적인지 보여준다.
소장정보
어린왕자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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