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라기》, 그 후의 이야기!
2017년 오늘의 우리 만화상, 2017년 만화가 협회장상, 2018년 올해의 성평등문화상_청현문화상을 수상한 수신지의 만화 《며느라기》의 코멘터리 북 『노땡큐』. 《며느라기》 연재종료 후 설과 추석에 예고 없이 공개되었던 설, 추석맞이 특별 만화를 엮은 책이다. 설맞이 특별 만화에서는 주인공 민사린의 형님인 정혜린은 왜 명절에 시가에 가지 않는지 그 이유가 밝혀지고, 추석맞이 특별 만화에서는 추석에 시가가 아닌 처가에 먼저 가는 민사린 부부의 모습을 통해 시가와 처가에 들르는 순서를 바꾸는 것으로 부부가 평등해질 수 있는지 질문을 던진다.
《며느라기》를 본 독자라면 궁금해했을 법한 저자의 엄마, 남편, 시어머니 등 가족들의 반응을 인터뷰를 통해 정리했고, 《며느라기》가 연재되는 동안 발표되었던 칼럼니스트 위근우와 최지은의 칼럼을 함께 담았다. 또 저자가 《며느라기》의 주인공 민사린과 무구영을 만나 이야기 나눈 만화 《민사린과의 대화》, 《며느라기》의 초기 아이디어가 담긴 만화 《시금치》 등을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