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가 이미형 선생님은 두 아이를 기르면서 몸소 깨달은 바를 상담에 적용시키고 있다. 전업주부로 양육을 전담했지만 아빠의 역할이 컸다. 엄마가 채워줄 수 없는 것은 아빠가 해야 한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책도 같이 썼다. 이론으로 안다고 해서 양육의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옳다고 생각한 양육의 방식은 있었다. 이 책은 두 아이를 긍정적이고 자존감 있는 아이로 길어낸 부부의 이야기이다.
육아의 가장 핵심은 정서이다. 긍정적이고 자존감 있는 아이가 모든 면에서 잘 한다. 집으로 치면 기초공사가 잘 되어야 한다. 이 책은 구체적으로 독서, 놀이, 학습, 대화, 꿈에 대한 육아과정을 담았다. 어쨌건 양육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다. 현재 두 아이는 서울대와 서강대에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