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쟁이들에게 경고! 이번 주는 호러 미스터리를 들려줄게.
공포를 이겨 내고 끝까지 추리할 수 있을까…?
모두가 기다리는 매주 금요일 미스터리 시간을 진행하는 셜록 홈스…가 아니고 샤로쿠 이에무츠 선생님. 금요일 종례 시간이 되면 다들 교실로 들어오는 샤로쿠 선생님의 손을 약속이나 한 것처럼 뚫어지게 바라본다. 바로 그 주의 미스터리 프린트가 들려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돌아오는 월요일, 서로 추리한 것을 이야기하고 미스터리의 해답을 듣는다.
이번 주 금요일이 ‘13일’로 시작해서일까? 반 아이들 전부 하나같이 등골이 서늘해지는 무서운 이야기를 잔뜩 준비했다. 직접 겪은 체험인지, 아니면 지어낸 이야기인지 알 수는 없지만, 읽다 보면 오싹한 분위기가 감돈다. 그러니 미스터리를 추리하다가 유독 주위가 서늘하게 느껴진다면, 등 뒤를 잘 살펴보도록….
\흡혈귀처럼 매일 밤거리로 나서는 오빠의 비밀, 핏빛으로 물든 책에서 부활한 빨간 마스크, 죽은 자를 되살린다는 주문에 얽힌 소문, 심령사진에 찍힌 귀신의 정체…. 이번에도 새로운 아홉 편의 미스터리 문제가 명탐정 여러분의 해결을 기다리고 있다. 모든 수수께끼의 힌트는 이야기 안에! 과연 너는 두려움을 떨치고 미스터리를 멋지게 풀어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