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스릴러의 대표 작가
『죽여 마땅한 사람들』 피터 스완슨 신작
“이건 살해될 사람 명단이야.
누군가가 우리를 죽음의 표적으로 삼은 거야.”
현대 스릴러를 대표하는 작가 피터 스완슨의 신작 『아홉 명의 목숨』이 출간되었다.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예측을 뒤집는 반전으로 전 세계 스릴러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그는 이번 작품으로 “추리소설의 발상을 새로운 차원으로 또 한번 끌어올렸다”는 찬사를 받았다. 한층 치밀해진 구성과 다채로운 캐릭터들로 무장한 『아홉 명의 목숨』은 스릴러만이 줄 수 있는 강렬한 몰입과 희열을 선사한다.
추리소설의 대가 애거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에서 영감을 받은 소설은 ‘서로 모르는 낯선 사람들이 사건에 얽히면서 차례로 살해당한다’는 고전 플롯 위에 교묘한 트릭과 반전을 더해 추리의 완성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아홉 명의 사람들이 수수께끼의 명단을 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는 누가 범인인지, 범인의 목적은 무엇인지,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이가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하며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