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마음이 아프고 아파서 외면하고 싶은 역사이자 외면해서는 안될 역사.
‘일본군 위안부’라는 고통스러운 경험과 사건이 주는 충격과 함께 살아남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그녀들의 그 이후의 삶까지도 조명한 이 작품을 통해 저자는 역사가 지워버린 과거를 복원해내며 다시는 반복되어서도, 잊혀서도 안 될 기억의 역사로 확고히 자리 잡게 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