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는 역사서가 남아있는 게 얼마 되지 않습니다. 정말 파란만장 찬란했던 역사인데 우리가 많이 모르고 있지요. 외적의 침략에 정복된 나라가 아닌, 빛나는 승리와 역경을 이겨낸 역사를 가진 멋진 사람들의 나라라는 것을 이 책으로 접해보세요. 원나라를 세운 칭기스칸이 세계를 정복했을 때에도 송나라와 고려는 항복하지 않았습니다. 송나라 정복당했을 때도 고려는 ...
글을 쓴 이인규님은 둔촌주공아파트에서 나고 자랐다고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의, 식, 주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면 그 누군가의 일생을 보내왔던 공간인 보금자리는 어떤 의미로 다가왔을까요? 하나의 객체였던 거대 아파트 단지, 도시계획공간에서 어떤 개개인의 삶으로 자세히 들여다 본 둔촌주공아파트 거주자의 이야기로써 이 책을 만나보세요.
2023년 성북구 올해의 한책 비문학분야 최종후보도서 4권 가운데 한권인 '같이 가면 길이 된다'는 이상헌 작가의 함께사는 사회 속 우리들의 모습이 투영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같이 살아가는 이 사회의 어느 구성원일까요? 혼자서 살아남으려 애쓰는 어떤 인류 후손일까요?
2023년 성북구 한책 최종후보도서 4권 가운데 하나입니다. 세 사람이 길을 가면 그 가운데 한 사람은 나의 스승이 있다는 논어에 나오는 말에서 어떤 사람이건 그 사람만의 쓰임새가 있고 재능이 어느 곳에서 빛을 발할지 모른다는 말이 이 책의 제목에 엿보이는 듯 하다. 나에겐 도무지 없는 재주. 누군가에겐 너무나 쉬운 재주. 소위 말하는 금손과 똥손의 시대...
평생에 걸쳐 조금씩 나눠 써야 할 분량의 용기를 나는 그날 어머니를 구하는데 모두 써버렸기 때문에, 용기라는 것은 내 삶에서 완전히 고갈된 자원이었다. ============= 책 속 60쪽 만약에 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어느 순간 우리에게는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순간이 놓여지고 우리가 그 결과를 받아들여야 할 때에는 그 순간의 다른 선택지는 전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