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성북구 한책 최종후보도서 4권 가운데 하나입니다. 세 사람이 길을 가면 그 가운데 한 사람은 나의 스승이 있다는 논어에 나오는 말에서 어떤 사람이건 그 사람만의 쓰임새가 있고 재능이 어느 곳에서 빛을 발할지 모른다는 말이 이 책의 제목에 엿보이는 듯 하다. 나에겐 도무지 없는 재주. 누군가에겐 너무나 쉬운 재주. 소위 말하는 금손과 똥손의 시대...
평생에 걸쳐 조금씩 나눠 써야 할 분량의 용기를 나는 그날 어머니를 구하는데 모두 써버렸기 때문에, 용기라는 것은 내 삶에서 완전히 고갈된 자원이었다. ============= 책 속 60쪽 만약에 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어느 순간 우리에게는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순간이 놓여지고 우리가 그 결과를 받아들여야 할 때에는 그 순간의 다른 선택지는 전혀 ...
이제 말문을 막 트려하는 아이들에게 궁금한 발음문제 아이의 발음이 걱정되나요?(누르면 링크가 열려요) 2023년 6월28일(수요일) 10:30~12:30 언어치료사 홍성미 선생님과 저희 장위행복누림도서관에서 그 걱정 조금 덜어드릴 수 있게 4주년 되는 날에 이렇게 좋은 강좌를 준비했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정제된 슬픔을 내뱉은 긴 한숨과 남의 아픔을 공감할 줄 아는 인격을 지닌 우리가 나의 것이 아닌데 내 것인 것만 같은 일들을 마주할 때 마다 저 깊은 기억 속에 감춰둔 나의 슬픔도 함께 떠올라 오래도록 괴롭다. 슬픔의 방문을 영원히 닫을 수 있다면 그건 좋은 일일까, 나쁜 일일까? 2023년 성북구 한책 후보도서 10권 중 한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