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미학화를 지향하는 글쓰기!
미국 북서부 최대의 유력 일간지 《오레고니언》에서 25년간 편집장으로 일하며 퓰리처상 수상자를 다수 길러 낸 ‘글쓰기의 달인’인 잭 하트의 『논픽션 글쓰기』. 저자는 ‘허구가 아닌 사실에 기반을 둔, 예술 창작물보다는 삶의 미학화를 지향하는 글쓰기’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자신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례와 모범적인 글을 통해 차분히 정리하였다.
이 책은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논픽션 쓰는 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으로, 단순히 육하원칙에 따른 사건의 기록이 아니라 인물이 있고, 갈등이 있고, 장면이 있는 이야기, 이 모든 것이 없더라도 독자의 마음을 훔칠 만한 주제가 있는 이야기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밝힌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현장성과 실용성이다. 유수의 신문사에서 수많은 기자와 함께 기사를 쓰고 고민해 온 저자는 마감 시간에 쫓기면서도 훌륭한 기사를 뽑아내는 기자들의 노하우와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독자들의 반응을 살펴 가면서 좋은 글을 쓰기 위한 핵심 요소를 추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