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숲의 호랑이》는 동화전문 출판사 코끼리아저씨가 세 권의 창작 그림책《마법사가 된 토끼》《못생긴 호박의 꿈. 2016세종도서 선정》 《황금용과 무지개》에 이어 펴내는 첫 번째 창작 동화책입니다. 코끼리아저씨의 작품을 써온 삼형제 글 작가가 이야기를 꾸몄고, 오랫동안 어린이를 위한 그림을 그려 온 안준석 작가의 그림이 함께 만났습니다. 이야기의 소재는 그림 한 장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림 숲에 살던 토끼의 실종을 추적하는 호랑이의 활약이 도시의 한가운데서 긴박하게 전개됩니다. 실종에 얽힌 수수께끼를 하나씩 풀어가는 이야기가 영화처럼 장엄한 스펙터클로 펼쳐집니다. 그림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작한 이야기는, 이야기가 마친 자리에 창작의 소재가 된 실제 그림과 다시 만납니다. 그 만남에서 그림이 품은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듣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