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홉살부터!
MBC 느낌표 선정도서『아홉살 인생』. 아홉 살의 고단한 인생을 살고 있는 주인공 여민이의 눈을 통해, 지지리도 가난했던 1960년대 산동네 사람들의 힘들면서도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들을 그리워하며 외롭게 집을 지키고 있는 토굴할매, 짝사랑의 열병에 끙끙대며 앓고 있는 골방 철학자, 미래의 짜장면 박사를 꿈꾸는 검은제비 등의 인물들에게서 진한 감동과 웃음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십년 전에 출간 했던 책으로 장정을 새롭게 꾸며 다시 펴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