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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끄기 연습 표지
제 목 신경 끄기 연습
저 자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 김한나 옮김
발행처 유노책주
발행년도 2023
청구기호 199.1-나68신
추천년월 2023,03
조회수 183


 

따라 하는 순간 당신의 인생을
180도 바꿔 줄 심리학!

“누가 날 보면 왜 주눅이 들까?”
“왜 자꾸 나만 실수투성이일까?”
“나는 왜 창의적이지 못할까?”


문제는 남의 시선이나 평가에 너무 많은 신경을 쓰면서 산다는 점이다. 이 시선에 스트레스를 받아 괴로워하고, 창피함을 느끼면서 얼굴을 붉히고 고개를 숙인다.
그러나 남들은 내게 관심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주먹을 꽉 쥐는 것만으로도 의욕이 샘솟는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따뜻한 가사의 노래를 들으면 좋은 사람이 된다는 사실은 어떤가?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심리학자인 나이토 요시히토는 우리가 조금만 신경을 끄고 힘을 뺀다면 걱정, 초조, 두려움을 하나도 느낄 것이 없다고 말한다. 아무리 사회생활에 배려가 중요하고 노력이 필요하다고 해도 다른 사람에게만 너무 신경 쓰면 오히려 자신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그러므로 자신을 첫 번째로 소중히 여기고 상대방은 두 번째로 소중히 여기는 정도면 괜찮다는 것이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의 린 알든은 발표하는 사람의 모습을 영상으로 찍은 뒤 주위 사람들과 발표자 스스로 그 모습을 평가하게 했다. 이때 자신이 의견을 잘 말하지 못하는 편이라고 생각하는 발표자는 스스로에 대해 “손이 떨리고 목소리도 떨려서 엄청나게 한심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영상을 본 주위 사람들의 평가는 180도 달랐다. “이 사람은 자기주장을 정확하게 하고 유창하게 말하며 불안함도 느끼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평가한 것이다!
우리는 스스로를 엄격하게 평가하고, 내가 생각보다 잘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는다. 남이 나를 한심하게 생각할 거라는 편견과 착각을 버리고 거기에 집착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다.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은 타인의 경계심을 쉽게 낮출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자주 불안한 사람은 차라리 ‘설렌다’고 타일러 보자. 나를 괴롭히는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작은 점 하나만 응시하면 되고, 긴장이 풀리지 않을 때는 손을 씻으면 도움이 된다. 어떤가? 쉽지 않은가? 심지어 이 모든 행동의 뒤에는 믿을 만한 심리 실험 결과가 뒷받침되어 있다!
《신경 끄기 연습》을 통해 61가지 심리 기술을 따라 하고 연습해 보면 편견이 사라지고 인생이 180도 바뀌게 될 것이다. “뭐야, 별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되잖아?”라며 마음속이 후련해지는 경험을 꼭 해 보기를 바란다.

“나를 쳐다보는 사람은 10명 중 겨우 2명뿐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집을 나섰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오늘 입은 옷이 어딘가 촌스러운 느낌이 든다. 옆을 스쳐가는 사람들이 다 이상하게 옷을 입었다며 나를 쳐다보는 것 같고, 속으로 비웃고 있는 듯하다. 도저히 고개를 들고 걸을 수 없고, 얼굴은 점점 더 화끈거리며 빨갛게 달아오르는 것 같다.
미국 코넬대학교의 토머스 길로비치는 학생들에게 무명의 뮤지션 사진이 큼지막하게 프린트된 매우 민망한 티셔츠를 입힌 뒤 캠퍼스 안을 돌고 오도록 요청했다. 돌아온 학생들에게 길로비치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자기를 쳐다본 것 같은지 물었고, 약 47%가 지나친 사람이 나를 봤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학생의 뒤를 몰래 따라 간 협력자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그 매우 민망한 티셔츠를 알아챈 사람은 불과 24%에 불과했다고 한다.

베스트셀러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의 저자이자 심리학자인 나이토 요시히토에 따르면 우리는 타인의 시선에 지나치게 신경 쓰고 긴장하고 있다. 저자는 “조금은 자기중심적이어도 상관없다”며 61가지 신경 끄는 심리 기술을 소개한다. 전부 실천하기 쉬운 것들이므로 분명 “좀 더 마음 편히 생각하자!”라며 마음이 가벼워질 것이라고 말한다.

● 창의적이지 못해 무능력하다고 생각할까 봐 걱정이라면?
미국 샌디에이고대학교의 제니퍼 뮬러는 그룹을 여럿 만들어 ‘항공회사가 이익을 더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주제로 참가자들을 토론시켰다. 토론에 앞서 절반의 참가자에게는 최대한 창의적인 의견을 낼 것을 요구하고, 나머지에게는 기발하지 않은 아이디어를 내라고 했다. 그리고 토론이 끝나자 서로에 대해 평가하도록 요청했다. 과연 결과는 어땠을까?
놀랍게도 창의적인 의견을 낸 사람일수록 나쁜 평가를 받았다! 심지어 이들은 리더십의 자질이 현저히 결여되었다는 평가까지 받았다!
이를 통해 우리는 무난함이 반드시 단점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과 억지로 창의적인 사람이 될 필요가 없음을 알 수 있다. 본인이 평범하다는 생각에 걱정이 멈추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할 수 있다.

● 처음부터 잘하지 못해 초조하다면?
미국 아메리칸대학교의 루스 에델만은 대인공포증으로 진단받은 52명에게 매주 과제를 주고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지 실험하였다. 과제는 ‘이번 주는 사람이 많은 곳을 걸어 보자’라든가 ‘지나가는 사람 다섯 명에게 인사해 보자’ 등 아주 쉬운 난이도였다. 6개월 후 에델만은 이들을 모아 다른 사람 앞에서 연설을 시켰다.
그런데 아주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 대인공포증을 겪던 사람들이 남 앞에서 연설을 하게 된 것이다. 그것도 과제를 제대로 수행한 사람일수록 남 앞에 서도 불안을 느끼지 않게 된 것이다.
우리의 초조함을 삭이기 위해 스스로에게 아주 사소한 과제를 주자. ‘거울로 내 눈을 바라본다’ 정도부터 시작하면 좋지 않을까?

● 멘탈이 두부처럼 연약해서 늘 두렵다면?
러시아 모스크바대학교의 블라디미르 라이코프는 학생들에게 “나는 빈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프리츠 크라이슬러다!”라는 자기 암시를 걸게 한 후 악기 연주를 시키고 전문가에게 점수를 매기도록 했다. 또한 프랑스의 유명한 수학자 앙리 포앙카레가 되었다는 자기 암시를 건 후 수학 문제를 풀게 했다. 그 결과는 어떠할까?
결과는 아주 놀라웠다. 바이올린을 켠 학생의 연주 평가나 수학 문제의 점수 모두가 오르는 것을 밝혀낸 것이다. 고작 자기 암시라고 생각할 것인가, 아니면 그래도 자기 암시의 힘을 믿어 볼 것인가?
멘탈이 흔들릴 때마다 자기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아주 잘나고 단단한 사람을 떠올리며 “나는 ○○다!”라며 자기 암시를 걸어 보자. 반드시 효과가 있다고 믿으면 믿을수록 단단한 멘탈을 얻는 것도 꿈이 아니게 된다.

“6가지 신경 끄기 연습법!”
1장에서는 왜 우리가 남을 신경 쓰는지, 그리고 실제로 남들이 그만큼 나를 신경 쓰는지 함께 알아본다. 우리가 꼴불견이라고 자기비하하는 것이 편견이라는 사실과, 억지로 능력을 발휘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에 대해 소개한다.
2장에서는 생각을 전환하여 남의 눈치를 보지 않는 법에 대해 알려준다. 단번에 남들이 좋아할 만큼 대범해지거나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게 만들 방법은 없다. 대신에 저자가 제시하는 방향대로 생각의 기준을 바꾸다 보면 어느새 남의 눈치를 보지 않는 나로 태어날 것이다.
3장에서는 바로 행동함으로써 좋은 인상을 주는 방법을 소개한다. 남에게 나쁜 평가를 들을까 봐 긴장하고 초조할 때 주먹을 꽉 쥐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 꼭 1등을 할 필요가 없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하나하나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굳이 신경 쓰지 않아도 좋은 사람이라는 말을 듣게 될 것이다.
4장에서는 초조함을 내려놓고 나를 지키는 법을 이야기한다. 불만을 줄이는 게 좋은 합당한 이유와 싫다는 말을 못하는 사람이 용기를 낼 수 있는 초간단한 방법을 알려준다. 기분과 태도와 마음을 지키는 방법을 하나하나 되새기다 보면 어느새 상처 입는 게 두렵지 않은 나를 발견할 것이다.
5장에서는 사소한 것을 떨침으로써 후회하지 않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아무리 미래가 불안해도 당장 점 보기를 멈추어야 하는 과학적인 이유와 기분을 전환하고 분위기를 변화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을 소개한다. 이 손쉬운 방법들을 하나하나 연습해 보면 어느새 편견이 사라진 자신을 깨달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6장에서는 단단하게 마음을 다져 삶의 주도권을 움켜쥐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비교를 해야 할 때와 하지 말아야 할 때를 구분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가장 쉬운 방법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이것들을 되새기다 보면 어느새 흔들리지 않고 우뚝 선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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