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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얻는 지혜 표지
제 목 사람을 얻는 지혜
저 자 발타자르 그라시안 글 ; 임정재 옮김
발행처 타커스
발행년도 2016
청구기호 199.1-그292사
추천시기 2022,11
조회수 109

누구에게도 적이 되지 않는 가장 현실적 조언
사람 때문에 힘들고 인간관계에 지친 당신을 위한 책!

이기적이고 불완전한 세상에서 어떻게 어울려 살 것인가?
지혜의 대가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빛나는 통찰과 조언


세상에는 인생과 인간관계에 대한 다양한 조언이 넘쳐난다. 하지만 현실에 바탕을 두지 않은 조언은 허상에 불과하고 오히려 인생을 더욱 꼬이게 만든다. 아무리 선한 의도를 가졌더라도 현실감각이 부족하면 쉽게 조롱의 대상이 되고, 손해를 볼 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도 피해를 주게 된다. 따라서 원하는 삶을 실현하고 싶다면 철저히 현실에 기반한 실질적인 지혜와 처세술을 갖춰야 한다. 위선과 탐욕이 난무하고 이기심이 판치는 지금 우리 시대에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저서 『사람을 얻는 지혜』가 더욱 절실하게 와닿는 이유이다.
이 책은 2012년 출간된 『너무나 인간적이지만 현실감각 없는 당신에게』의 개정판으로, 스페인의 대철학자이자 예수회 신부, 생활철학의 대가인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대표작인 『인생을 사는 지혜의 기술』의 내용을 중심으로 번역한 것이다. 그 밖에 그라시안의 저서들에서 여러 사람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기 위해 알아야 할 처세술, 상대의 마음을 얻고 좋은 평판을 유지하기 위해 해야 할 일, 적을 만들지 않고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는 지침을 담은 내용들을 가려 묶었다.

철저히 현실에 기반한 생활철학, 구체적이고 직설적인 지침

그라시안이 살았던 17세기 당시 스페인은, 힘없는 대중은 빈곤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편 소수의 권력자들은 온갖 사치를 부리며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었다. 이런 사회에 불신과 회의를 가졌던 그라시안은 대중이 스스로 자신의 삶과 행복을 지킬 수 있도록 지혜를 가르쳐주어야 한다는 강렬한 목적의식을 갖게 되었다. 그는 형이상학적인 가르침이 아니라 철저히 현실 사회에 기반을 둔 ‘생활철학’으로서 ‘행복과 성공’이라는 보편적인 삶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가져야 할 자세와 처세술을 알려주고자 했다.
따라서 이 책은 이기적이고 불완전한 사람들이 서로 어울려 살아갈 때 알아야 할 지혜들로 가득하다.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품위와 여러 가지 미덕을 강조하면서도, 한편으로 상대의 속셈을 간파하고 자신이 돋보이기 위해 상대를 적절히 이용하는 생활의 지혜도 알려준다. “때로는 뱀처럼, 때로는 비둘기처럼” 행동함으로써 위선으로 가득 찬 사회에서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조언한 것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고통과 괴로움의 대부분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되고, 부족한 현심감각과 균형감각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이 책은 시대와 사회를 뛰어넘어 보편적인 진리를 전하는 책임에 틀림없다.

누군가의 조언이 간절한 순간 가장 먼저 펼쳐보게 되는 책!

그라시안의 저서들은 스페인에서 처음 출간된 이후 니체와 쇼펜하우어를 위시한 수많은 사상가들의 극찬을 받으며 유럽 전역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리고 4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수많은 나라의 베스트셀러 목록을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그라시안의 폐부를 찌르는 강렬하고 직설적인 문장은 아포리즘의 매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좌우명과 삶의 지침이 되고 있다.
이 책에서도 그라시안 특유의 압축인 문장과 화려한 수사가 돋보인다. “고마운 사람보다 필요한 사람이 되어라”, “실수는 단호하게 끝내라”, “할 말과 안 할 말을 구분하라”처럼 냉철한 이성과 판단력을 강조하면서도 한편으로 “때로는 뱀처럼, 때로는 비둘기처럼 행동하라”, “실패의 책임을 다른 이에게 넘기는 것도 능력이다”, “성과는 드러내되 노력은 숨겨라” 등의 현실 풍자와 위트를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삶의 진실을 날카롭게 꿰뚫되 균형감각을 잃지 않는 것, 다양한 비유와 화려한 수사로 강한 설득력을 확보하는 것이 바로 그라시안의 매력이자, 4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비결이다.
지금 우리 사회는 그라시안이 살았던 17세기만큼이나 불신과 위선이 팽배해 있다. 유럽 최고의 지혜의 대가인 그라시안의 날카로운 통찰과 인생 지침들은 지금 우리 현실에 적용할 때 더욱 빛을 발한다. 이 책의 어떤 페이지를 펼치더라도 우리 인생 전반에 관한 보편적인 지혜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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