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민족적인 것이 세계적’이라는 신념으로 우뚝 선 거장 김환기의 삶과 예술!
김환기 탄생 100주년 기념『김환기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민족적인 것이 세계적이라는 신념으로 한국 추상미술을 개척한 거장 김환기의 전기다. 한국 추상, 반추상미술의 선구자로 수많은 명화를 탄생시킨 김환기의 삶과 예술을 충실하게 복원해냈다. 부분적으로만 알려졌던 김환기의 삶은 물론, 그의 예술 원천이 어디에 있는지를 꼼꼼한 자료조사와 그를 알고 지낸 지인들의 인터뷰를 통해 소상하게 밝혔다.
그는 구상과 추상, 반추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조선백자 같은 문화유산과 우리 산천의 아름다움을 그렸고, 파리와 뉴욕에서 활동할 때는 친구와 조국에 대한 그리움을 추상으로 표현했다. 이 책에서는 ‘민족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확고한 신념에 따른 그의 작품 세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저자가 발로 뛰어 새롭게 발굴한 내용들과 그에 관한 충실한 일대기를 꼼꼼하게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