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10년 후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어떻게 변할 지에 대해 서술하고 있습니다.
신기술을 통해 일상이나 삶의 가치관이 더 윤택해지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책 속으로=================
"메타버스가 격차없이 사회 곳곳에 퍼지게 된다면, 우리는 서로를 더 깊게 이해하고 교감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모든 소통을 메타버스에서 하는 게 더 좋다는 의미가 아니라, 현실 세계에서 부족한 소통을 메타버스에서 채울 수 있다는 뜻입니다."
"조망 수용이라는 심리 작용이 있습니다. 내가 아닌 타인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을 뜻합니다. 대학생들에게 노인의 사진을 보여주고, 그 노인의 하루를 써보도록 한 실험이 있었습니다. 한 그룹에는 특별한 지시를 하지 않았고, 다른 그룹에는 사진 속 노인의 관점으로 써보라고 지시했습니다. 결과를 보면, 노인의 관점에서 일인칭으로 서술한 내용이 더 큰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가상현실 시스템을 통해 흑인 아바타를 체험한 백인 집단에서 인종에 관한 편향이 감소했다는 실험 결과도 있습니다. 메타버스에서 우리는 가상현실을 통해 타인의 역할을 맡아 그의 관점으로 살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