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열기
닫기
이전으로 돌아가기

아리랑도서관

성북구통합도서관 바로가기
성북도서관 페이스북 성북도서관 티스토리

주메뉴

주메뉴

[2021.04](낭송의 달인)호모 큐라스 표지
제 목 [2021.04](낭송의 달인)호모 큐라스
저 자 고미숙 지음
발행처 북드라망
발행년도 2014
청구기호 802.54-고38ㅎ
추천시기 2021,04
조회수 27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로 우리 시대 ‘공부’에 대한 새로운 상과 비전을 제시했던 고전평론가 고미숙.

‘새로운 독서법’이자 삶을 바꾸는 운동으로서 ‘낭송’을 말한다. 이전부터 고전 읽기와 더불어 ‘낭송과 구술’의 힘을 꾸준히 설파해온

고미숙은 이 책 『낭송의 달인 호모 큐라스에서 ‘낭송’이 어떻게 ‘큐라스’,

즉 ‘자기배려’가 되어 궁극적으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자유롭게 하는 양생이자 수행이 될 수 있는지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책속으로====


91p 독서란 큰 소리로 책을 읽는 것을 뜻한다. 독서라는 한자를 한번 써보라. 讀. 보다시피 말씀 언言이 들어있다. ‘소리 내어 읽는다’는 의미다. 그냥 눈으로만 보는 것은 간서看書라고 했다.
인류는 수천 년간 책을 소리로 터득했다. 구술과 낭독, 암송과 낭송 등등으로. 소리 내어 읽는 순간 몸 전체가 그 소리의 파동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내용을 이해하고 못하고는 부차적인 문제다. 중요한 건 그 파동과 기氣를 몸이 기억하게 된다는 것. 그래서 쿵푸다! 하지만 지금은 오로지 묵독만이 책읽기라는 편견에 빠져 있다. 그 결과 학교 교육에서도 어느덧 낭송이 사라져 버렸다. 학교 교육이 생동감을 잃어버리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116p 어떤 고전이든 암송하고 또 암송하면 욕망과 상념을 잊고 본성을 깨우치게 된다. 온몸의 세포와 뼈들을 진동시키고 영혼에 공명을 일으킬 것이다.
조선 시대 선비들도 이런 식으로 독서를 했다. 소리 내어 읽고 또 읽다 보면 책이 없어도 소리가 절로 나온다. 그러면 몸이 곧 책이 된다.


198p 하여, 호모 큐라스에겐 세 가지 구호가 있다. 낭랑하게 낭송하라! 필사적으로 필사하라! 글로벌하게 글쓰기하라!

 

이전글
[2021.04]나의 사적인 예술가들 : 삶에 깊은 영감을 주는 창조자들과의 대화 : 윤혜정 인터뷰집
다음글
20대는 사람을 쫓고 30대는 일에 미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