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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당신의 별자리는 무엇인가요 : 건축가 유현준의 첫 번째 도시 에세이 표지
제 목 [2020.06]당신의 별자리는 무엇인가요 : 건축가 유현준의 첫 번째 도시 에세이
저 자 유현준 지음
발행처 와이즈베리
발행년도 2019
청구기호 818-유94ㄷ
추천시기 2020,06

나 자신이라는 우주를 만드는 요소는 매우 많고 복잡하게 얽혀있다.

그 수많은 요소들 중 요즘 나는 공간을 생각한다.

코로나 이후 사회적 거리를 지키면서도

맛있는 커피를 함께 마실 수 있는 카페 한 곳이 동네에 너무 간절한 때,

이 공간들이 내 여유와 기분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그런 공간! 그리고 아름답고 행복했던 공간!

바로 그 곳들에 대해 이 책은 이야기 하고 있다.

 

=========책 속으로=========

"어린시절 나에게 과학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준 공간이 버려진 놀이동산처럼 되어 버린 것을 보고 슬펐다. 어린이회관이 제대로 리모델링된 모습을 보고 싶다."

 

"건축과 학생에게는 기숙사 방보다는 스튜디오 자리가 더 중요하다. 그래서 매 학기가 시작되면 스튜디오의 의자와 책상을 꾸미는 데 돈을 아낌없이 썼다.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은 가장 많은 삶을 빚는 공간이다. 그곳이 좋아야 그 사람의 삶의 질도 좋아진다."

 

"도시에서 데이트하기 좋은 공간을 꼽으라면 단연 계단이다. 계단은 관계를 쌓는다. 자동차가 다닐 수 없고, 특히 길 끝에 계단이 있는 길은 차가 없어 천천히 걸을 수 있다. ... 원룸을 얻으려면 이런 계단이 있는 길에 접한 곳이 좋다. 조용한 골목길을 내 마당처럼 쓸 수 있기 때문이다."

 

"기분에 어울리는 공간을 리스트업하거나 공간에 대해 생각해보는 경험은 별로 없을 것이다. 우리에겐 공간 플레이리스트가 필요하다. 우울할 때나 위로가 필요할 때 갈 수 있는 공간, 혹은 사색할 때나 혼자 있고 싶을 때 갈 수 있는 공간, 나를 행복하게 해주고 위로해주고 즐겁게 해주는 그런 공간 리스트 말이다. 그런 리스트가 있을 때 여러분의 삶은 더욱 위로받고 더 빛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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