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세상에 온 걸 환영해, 친구!
변호사로 활동하는 틈틈이 책을 쓰는 작가 레이첼 르네 러셀의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제11권 《별로 친하지 않은 친구인 적 이야기》. 밝고 명랑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스스로를 '멍청이'라고 생각하는 열세 살 소녀 '니키'의 좌충우돌 성장 일기를 흥미진진하게 들여다봅니다. 평범하지만 재치 넘치는 니키의 유쾌하고 솔직한 마음 속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특히 특유의 엉뚱한 매력으로 자신의 인생을 당당하게 살아가는 니키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통쾌한 웃음과 감동을 안겨줍니다.
니키에게 최악의 불행이 찾아왔습니다. 중학교 2학년을 마치기 위해서는 꼭 참여해야 하는 교환 학생 프로그램에서 하필이면 노스 햄튼 힐스 아카데미로 배정된 것이죠! 노스 햄튼 힐스는 바로 니키의 천적 매킨지가 전학을 간 학교입니다. 니키는 어떻게 해서든 교환 학생 프로그램에서 빠지고 싶습니다. 하지만 프랑스어 우수 학생 프로그램으로 파리에 가기 위해서는 노스 햄튼 힐스에 있는 프랑스어 선생님께 추천을 받아야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