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5일, 아리랑어린이도서관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한국까지 날아온 일일사서 '보니'인데요,
보니는 어떻게 아리랑어린이도서관에 오게 되었을까요?
우리 성북구와 말레이시아 프탈링자야시는 사이좋은 친구 마을입니다.
두 마을은 서로의 어떤 점이 멋진지, 어떤 점을 배울 수 있을지 직접 견학해 보기로 했어요.
평소 도서관에 관심이 많았던 프탈링자야시의 보니는 성북구의 도서관에 오게 된 거죠.
그렇게 프탈링자야시의 보니는 아리랑어린이도서관의 일일 사서가 되어,
우리 도서관의 재미있는 프로그램과 전시를 체험해 보았어요.
어린이들이 스스로 꾸민 멋진 활동지들(멋진 책 그림들과 꽃 그림!)을 본 보니는 무척 감동을 받았어요.
우리 아리랑어린이들은 도서관 곳곳에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직접 찾고,
스스로 참여하는 일이 아주 익숙한! 씩씩한 어린이들이란 걸 먼 나라의 손님도 알게 되었답니다~!
보니는 마지막까지 어린이들의 손길이 가득 닿은 도서관 사진을 많이 찍어 갔어요.
먼 나라에서 온 일일 사서 보니의 도서관 견학을 통해,
다시 한 번 아리랑어린이도서관의 다양한 면을 볼 수 있었어요.
지금처럼 어린이들이 놀러와서 많은 활동을 하고, 책도 읽고, 친구도 만나며 즐거움을 얻어가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어린이들의 자랑스러운 친구가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