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어린이도서관에서 진행된 2022년 연말행사 <2022 안녕, 모두의 도서관> 중에서
<내 이야기를 들려줄게>라는 부분 행사를 영유아실에서 진행하였습니다.
글자 없는 그림책의 내용을 사서선생님이 이야기로 만들어 전시했습니다.
친구들은 전시된 글만 읽고 4장의 종이에 그림을 그린 후 팝업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내용을 그림으로만 표현하는 것이었는데, 덧붙여 자신의 이야기까지 만드는 친구들도 꽤 많았고,
친구들의 표정은 매우 진지하기까지 했습니다.
글자 없는 책은 친구들이 이야기를 만들어 읽기 어려워하는데, 친구들이 잘 할 수 있을까??
어려워 할 것이라는 걱정은 기우였다는 것을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실거예요.
그때는 집중하지 못 할까봐 책에 관한 어떤 정보도 알려주지 않았는데,
.
.
.
그 책은 바로 에런 베커의 <머나먼 여행>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그 기분의 연장으로 2023년 새해에 친구들과 함께 떠날 머나먼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이번엔 글자없는 그림책에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고, 그림도 함께 드려보세요^^
그린 작품은 비치된 함에 넣어주세요. 모아모아 전시 후 함께 감상해보아요~
* 본 전시는 미리캔버스의 <THE미슐랭>과 <THE기다림> 글씨체를 사용하였습니다.